 사랑-이 연숙 |
| 글쓴이 : 힐스토리 (118.♡.188.122)
날짜 : 13-12-05 17:43
조회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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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6 15:34:30, "백민경"님이 쓰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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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토리 펜션 좋아요 ^^ 일단 계곡도 바로 펜션앞에 있고 규모는 작지만 계곡물이 너무 시원해요
> 순하고 순한 싸이 귀여운 새끼 고양이 삼형제 마음씨 좋은 사장님~ 저희가 인원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웠을텐데 친절히 사진까지 찍어주시고..감사했어요 ^^ 밤에 청평역까지 무료로 데려다 주시고 감동받았네요. 여름휴가는 지났지만 나중에 꼭 다시 찾아뵐께요 그땐 더 잘해주셔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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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 연숙
사랑은
그저 아무런 관심도 없이
번지는 수채물감 같은것.
가장자리 배경이 살아
하나의 빛깔처럼 섞여
형태를 만들어
점점 중심으로 들어오는 것.
중심으로 들어와선
하나의 모양이 여러 가지로 흔들려
바람소리를 내기도 하고
낙엽이 무수히 흩어지는
어스름 늦저녁이 되기도 하고
붉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단풍이 되어 물드는 것.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 위에
가장 의뜸이 되기도 하고
외롭고 고독한 사람에게는
치유의 약이 되는 것.
사랑은,
나눌 때 비로소 가치 있는 것.
안녕하세요
사랑은
아무리 표현해도
다 표현을 못하는것 같네요.
고마운 마음과
정겨움도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것 같아요.
누군가 힘들때
바라보는 산처럼
거기 늘 그렇게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건 행복한거에요.
그곳에 그 자리에
꼭 또 보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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