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토요일,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과 함께 힐스토리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친구 커플이 차가 있어서 따로 픽업은 필요 없었지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호명리 정류장에 계시면 펜션쪽에서 픽업이 가능하고
근처 365마트나 레몬마트에서 장을 보시면 마트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자주하는질문' 메뉴에 잘 나와있네요^^)



가자마자 펜션 주인장 어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친구 커플하고 저희하고 예약한 객실이 좀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예약되었던 다른 객실이 비어서 바로 옆으로(RS1, RS2) 붙여주셨어요:)
덕분에 왔다갔다하면서 더 재밌게 보내고 왔어요^^


객실은 사진이랑 다를 것 없이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막 레이스 달려있고 정말 보기만해도 '커플룸'스러운
다소 촌스러운(?) 인테리어의 펜션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힐스토리는 전 객실이 카페 분위기도 나고 팝 아트적인 요소가 많아서
더욱 세련되고 유니크해서 맘에 들었답니당♥


저녁은, 바베큐로!
직원분들 역시 모두 친절하셔서 숯도 모자르면 바로바로 바꿔주시고
바베큐 먹다보면 냄새가 많이 배어서 고생인데
힐스토리는 고깃집처럼 고기 냄새가 흡수되는 배기 후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냄새 걱정도 덜 하고 연기도 많이 안 나서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쓰레기 버리는 곳도 나뉘어져 있어서 뒷처리도 걱정없었구요.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습니다~


역시나 저희는 차로 이동해서 괜찮았지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퇴실 시에도 오전에 두 차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신다니까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
이름처럼 언덕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올라가는 길이 좀 걱정 될 수 있겠지만
펜션쪽에서 그만큼 신경 많이 써 주실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구 새로운 객실이 몇 개 더 공사중인것 같더라구요~
바로 옆에 계곡도 있고 선녀탕(ㅋㅋㅋ) 가는 길도 있구
완공되면 여름 쯤 물놀이 겸 다시 들르고 싶네요^^



아무쪼록,
여러가지로 많이 신경써주신 덕분에
편안하게,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번창하세요♡